맛있는 금요일 5화 - 느타리버섯 잡채/새송이버섯 관자 요리
맛있는 금요일 5화 - 느타리버섯 잡채/새송이버섯 관자 요리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3.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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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 한 끼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려워 배달 음식을 자주 먹거나 끼니를 거르고 군것질을 자주 하는 현대인의 고질적인 식습관 개선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와 관련 상식을 소개한다.

 

ANN : 임선연

PD : 김승욱

 

선연: 안녕하세요. 청취차 여러분, ‘맛있는 금요일식당의 요리사 임선연입니다. 오늘 하루 어떠신가요?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 속, 제대로 된 식사 한 끼는 챙겨 드셨나요? 아마 여건상, 커피나 음료로 아침을 대신하고 점심은 배달 음식 혹은 외식으로 드신 청취차 분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이런 식습관 질리지는 않으시는가요? 그래서 제가 간단하거나 이색적이고 맛있는 한 끼 식사 레시피를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 저녁은 제가 알려드린 레시피로 건강한 음식을 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부담되지 않도록 냉장고 어딘가에 꼭 있을 것만 같은, 또 구하기 쉬운 식재료들로 소개해 드릴게요. ,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과 건강 상식까지 같이 알려드릴게요. 그럼, 지금부터 즐거움과 소소한 행복이 가득한 맛있는 금요일영업 시작하겠습니다.

 

선연: 여러분, 저희 식당에 다시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번주 요리인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해 드신 손님께서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0227님께서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제가 몇번 해본 결과 밑부분이 적당히 익고, 윗부분은 익지 않았을 때 회오리를 만들어야 되더라고요. 보기가 좋아서 더 맛있게 즐길수 있었습니다.’라고 보내주셨는데요. 확실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죠. 소중한 후기뿐만 아니라 팁까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행복한 한 끼식재료를 바로 알아볼게요. 오늘의 식재료는 버섯입니다. 조금 생소하신가요? 버섯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인데요. 오늘은 이 버섯을 활용해 느타리버섯 잡채를 만들어 볼게요. 우선 느타리버섯 200g, 양파 1/4, 다진 마늘 티스푼 기준 2스푼, , 당면 80g, 진간장 2큰술, 미림 1큰술, 설탕이나 올리고당 반 큰술, 참기름 반 큰술, 후추, 식용유가 필요합니다. 재료가 조금 많죠? 하지만 간단하고 전골에 끓여 먹는 짭짤한 버섯을 맛볼 수 있어요. 조리 시간도 15분 내외예요. 우선 당면을 물에 한 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양파와 마늘도 잘게 다져줍니다. 양파는 조금 남겨둔 후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나중에 써야 할 때가 있어요! 진간장, 미림, 설탕이나 올리고당, 참기름을 다진 마늘과 양파와 섞어주세요. 미림은 생수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당분을 조절하고 싶다면 설탕이나 올리고당량을 조절해 주세요. 그리고 버섯의 밑동을 자르고 뜯어준 후 버섯과 양념장을 잘 버무립니다. 냉장고에 30분 정도 재워주세요. 바로 볶아도 되지만 재워두면 버섯에 양념이 잘 배어 두 배로 맛있습니다. 이후 예열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먼저 볶아요. 양파가 숨이 죽으면 재워둔 버섯과 당면을 모두 넣고 볶으면 됩니다. 뻑뻑하다면 물을 조금 넣어주세요. 3분 정도 익혀줍니다. 거의 다 익었다면 채 썬 파를 고명으로 올려주셔도 좋아요. 그럼, 완성입니다! 버섯의 쫄깃쫄깃한 식감과 불고기를 연상하는 달짝지근 소스까지,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첨언하자면, 꼭 느타리버섯을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팽이버섯 등 다른 버섯도 가능하지만, 느타리버섯이 두께, 크기나 식감에 있어 적합하다고 생각해 소개해 드렸어요.

 

선연: 9001의 잊을 수 없어 듣고 왔습니다. 버섯에 거부감이 든다고 두려워하지 마시고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진짜 잊을 수 없으실 거예요. ,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아까 언급했었는데요. 파채를 올려먹으면 비주얼도 좋지만, 맛이 더 다채로워져요. 잡채의 열기로 열이 적당히 전해지기 때문에 맵지도 않습니다. 파채 듬뿍 올리기를 추천해 드려요. 조합이 너무 좋아요. 또 양념 레시피를 활용해 양배추 등 다른 채소와 같이 볶아 밥과 같이 드셔도 좋습니다. 당면 대신, 파스타 면을 삶아 재워놓은 버섯과 양념 그대로 부어 볶아 먹어도 좋겠네요. 이러면 버섯 파스타가 되는거죠. 활용도도 높네요. 알려드린 레시피 참고하셔서 각자의 요리 레시피 공유해 주는 건 어떨까요?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또 제가 버섯 요리를 강력히 추천해 주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느타리버섯을 포함한 모든 종류에 버섯은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신체의 소화효소 중 하나인데요. 소화를 촉진하고 장내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든든한 친구입니다. 또 버섯이 함유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는 구아닐산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대체 뭐냐고요?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질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혈전의 주요 구성 성분이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고지혈증은 혈중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고지혈증으로 혈액 속 지방 대사물이 늘어나면 세포 염증을 유도하고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중 하나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이하이며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을 넘으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혈액에서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로 구분합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낮을수록,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좋아요. 보통 고지혈증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죠.

 

선연: 현재 대한민국 30세 이상 성인의 47.8%, 약 절반가량이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연령이 증가하면서 고지혈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요. 다른 생활습관병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자체보다는 2차 질병의 원인 질환이 된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보통 20세가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하는 것이 좋고 적어도 5년에 한 번씩은 검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본인이 흡연자이거나 비만인 경우, 직계 가족 중 심근경색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더 자주 검사해 보는 것이 좋아요.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방향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확실히 증명된 물질은 커피에 든 카페스톨이 있습니다. 커피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장기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저번에도 커피가 한 번 언급된 것 같은데, 정말 섭취를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버섯이 콜레스테롤 관리와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이외에도 버섯은 항암 효과,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선연: 노래 듣고 왔습니다. 이번 코너는 오늘의 간단한 한 끼인데요. 1인 가구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앞서 소개한 행복한 한 끼가 부담스러웠던 분들 주목! 자취생들이 참고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앞서 오늘의 재료가 버섯이었잖아요? 오늘은 새송이버섯 관자 요리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새송이버섯을 덩어리로 썰어주세요. 위아래도 칼집 살짝 내주시고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버섯을 하나씩 올려줍니다. 이후 다진 마늘과 쪽파를 팬 한쪽에 올려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면 진간장 1큰술, 굴 소스 반 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맛술이나 미림 한 큰술 넣어주셔도 좋아요.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이 상태로 살살 섞어가며 졸여주면, 마늘 향이 솔솔 올라오는 요리가 완성됩니다! 추가로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어주시면 매콤해집니다. 또 버터도 넣어주시면 더 고소해져요. 버터를 안 넣는다면 담백해지고요. 아까 소개해 드린 느타리버섯 잡채와 소스가 비슷하죠? 하지만 이 새송이버섯 관자 요리는 더욱더 고기 같은 식감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선연: 이번에는 오늘의 건강한 한 끼코너를 준비해 왔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식습관과 관련한 건강 정보를 하나 알려드릴 거예요. 여러분, 아침 챙겨 드시는 분 있나요? 늘 커피나 빵 등 간식으로 드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릴게요. 아침과 같이 공복인 상태에서는 단백질, 식이섬유와 저작운동이 필요한 음식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도 좋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아침으로 당분이 들어간 액체는 금물이에요. 공복에 당분이 흡수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요.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 과일, 커피도 금물이에요. 채소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릴게요. 혈당만을 생각했을 때 꼭 간단히 해결해야만 한다면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에너지바나 두유, 과일은 토마토나 사과가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공복 후 처음 먹는 음식이 몸 체계에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선연: 김성규의 안개듣고 왔습니다. 여러분, 벌써 영업시간이 다 끝나가요. 오늘 느타리버섯 잡채와 새송이버섯 관자놀이 볶음, 그리고 고지혈증과 아침에 간단하기 섭취하기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간장을 활용한 버섯 요리 진짜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저희 식당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알려드렸던 건강에 대한 정보도 유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친 하루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이 시간이 색다른 경험이었길 바라요. , 오늘 소개해 드렸던 레시피 후기도 보내주시면 참고해서 더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 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식당 앞 작은 상자에 꼭 보내주세요! ‘맛있는 금요일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김승욱 PD 수고 많으셨고요, 저는 맛있는 금요일의 요리사 임선연이었습니다. 안녕!

 

m1) Green Day-Basket Case

m2) 9001-잊을 수 없어

m3) 이루리-Phoenix

m4) NewJeans-Cool With You

m5) Bye Bye Badman-Mercury

m6) 김성규-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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