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청단│우리는 항상 ON AIR, 부산 청년 미디어 단체 ‘라:]온에어’
│부청단│우리는 항상 ON AIR, 부산 청년 미디어 단체 ‘라:]온에어’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3.11.06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산 청년 단체를 알아봅니다.

 

 

 

 

 

▲콘텐츠를 촬영하는 모습 <제공=라온에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오늘날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접할 수 있다. 여기 이런 미디어를 자유자재로 모두 활용하는 청년 미디어 단체가 있다. 바로 '라온에어'다. 


지난달 17일, 우리 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부산 청년 미디어 단체 라온에어 양은채 공동대표를 만났다. 라온에어는 현재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 미디어 단체로 △라디오 △영상편집 및 제작 △카드뉴스 △디자인 등 미디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산 청년 미디어 단체 라온에어를 소개하자면.


저희 라온에어는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라온과 방송을 뜻하는 온에어를 합친 단어로 즐거움을 신조로 방송을 만드는 단체이다. 
라디오 방송을 MP3 파일로 녹음해 올리고, 개인 오디오 플레이어로 내려받는 방식의 △팟캐스트 △영상 제작 및 편집 △카드뉴스 및 *섬네일 디자인을 제작하고 있다. 

 

△라디오국 △디자인국 △영상국 △홍보국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는데 각각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라디오국은 말 그대로 라디오를 제작하는 부서로 △PD △DJ △작가로 이뤄져 있다. PD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작가는 PD의 기획안을 토대로 각 회차의 대본 작성을 맡고 있다. DJ는 직접 녹음에 참여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담당이다. 그리고 디자인국은 각 프로그램의 섬네일을 담당하며, *팟빵과 유튜브 영상 섬네일, 인스타 릴스 섬네일, 인스타 회차정보 이미지 섬네일 이렇게 총 3가지의 섬네일을 만들고 있다. 


영상국은 각 프로그램에 회차 정보 영상을 제작한다. 회차 녹음본이 40분에서 50분 정도 되는데 3-4분 정도로 요약해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보국은 SNS팀과 영상팀으로 나누어져 있다. SNS팀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관리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자체적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업로드한다. 영상팀은 한 달에 한 번 예능 형식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는데 이 영상은 기획부터 제작 및 편집까지 직접 다 담당한다. 


라온에어 국원들은 어떤 경로로 들어오는지. 

 

주로 익명의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홍보글을 올리고 기존 국원들이 각자 속해있는 동아리 단톡방에 홍보한다. 또 청취자였던 분들이 라온에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모집글을 보고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라디오를 녹음하는 모습 <제공= 라온에어>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가장 신경 쓰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약속된 시간에 업로드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각 국원의 피드백 및 의견 수용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웬만한 거는 다 투표해서 다수결로 하고 피드백이 나왔을 때도 프로그램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회의를 하면서 수용해서 제작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작자인 학생들이 가장 공들인 프로그램을 꼽자면. 

 

하나만 꼽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라온에어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진 단체인 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애정하고 단체에 진심을 다해 활동하는 국원들이 모였기에 이런 단체를 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청취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무비로드'이다. 영화를 소개하고 그에 걸맞은 출연진들의 의견과 감상을 더하는 프로그램이라 대중의 호응과 반응을 가장 잘 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라디오를 녹음하려면 공간이 필요한데, 어떤 공간에서 하고 있는지. 

 

녹음은 주로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홍보국 영상 촬영은 각 홍보국 PD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주로 자갈치에 위치한 부산 청년센터나 동아대학교 강의실을 이용하고 있다. 

 

라온에어 운영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기수마다 활동이 끝나고 진행되는 수료식 때 국원들끼리 모여서 한 기수 동안의 성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때 팟빵이나 유튜브에서의 라온에어 순위와 조회수 등을 확인하는데 한 기수가 진행될 때마다 높아지는 순위와 조회수를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 10기 때는 최고 조회 수가 1,000회 정도 나왔는데 11기 때 최고 조회 수가 거의 3,000회 가까이 나왔던 적도 있다.


반대로 대표진으로서 라온에어를 이끌어가는데 고충이 있다면 무엇인지. 

 

사실 저희가 매 기수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어서 전체적인 활동 인원수도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인원이 적다 보니까 의도치 않게 겸직하시는 분들도 있다. PD랑 작가를 병행하는 분도 있고 저 역시 DJ하면서 디자인도 하고 SNS도 하고 있다. 사람이 적다 보니 합쳐서 업무를 하는 건데 그런 부분이 힘들다고 말할 수 있다.


라온에어 활동에 어떤 성향이나 특징을 가진 분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일단 자기 자신을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어오시면 정말 좋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기획안 및 전체적인 큰 틀을 PD가 짜기는 하지만 프로그램 내의 지속적인 회의와 DJ들의 대본 작성 참여 등을 통해서 자기 생각과 경험을 드러낼 기회가 정말 많다.

 

라온에어가 어느덧 12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앞으로의 포부나 다짐이 있다면. 


앞으로 더 많은 국원을 만나면서 자기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라온에어를 만들고 싶다. 또한 라온에어를 듣는 청취자분들에게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 

 

끝으로 미디어에 관심 많은 대학생을 위한 홍보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즐거운 방송을 만들고 싶은 모든 분을 환영하고 있고 방송을 제작해 보고 싶으신 분,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분, 영상 편집 및 포토샵이 가능하신 분 등 정말 많은 분야에서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부담 없이 지원 부탁드린다. 


혹시 내가 부족한 건 아닐까 하는 분들도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인수인계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방송을 만들어 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저희는 물지 않아요. 겁먹지 말고 지원하세요! 

 

 정유진 기자
 2010342@donga.ac.k
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영성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이해우
  • 편집인 : 권영성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