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과 30일 우리 대학교에서는 제57대 총학생회 및 특별자치기구·단과대학 학생회를 뽑는 선거가 실시된다.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우리 대학 학생들 역시 어떤 후보자가 무슨 공약을 내세우는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총학생회 후보로 출마한 정후보 김호근(체육학 4)(이하 정), 부후보 김선우(건설시스템공학 4)(이하 부)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총학생회 후보자로 출마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부: 이전에 공과대학 단대를 이끌다 보니 많은 학우들의 요청 사항을 들을 기회가 있었고, 그 속에서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경험이 있다. 이에 더 나아가 우리 대학 학우들의 요청 사항을 귀 기울여 들으며 더 나은 우리 대학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나 마음가짐이 있다면.
부: 학우분들 옆에서 저희가 귀 기울여 듣고, 곁에서 조금 더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총학생회가 되고 싶다.
후보자들만의 강점이 있다면.
정: 이제 체육학과 출신이라 타 학과보다 조금 더 학우들을 잘 이끌 수 있는 리더십 쪽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 저 역시 공과대학이라는 단대에서 많은 학우들을 잘 이끌었기에 마찬가지로 리더십 쪽에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 공약에 대해 소개하자면.
부: 주요 공약은 △일자리 △문화 △소통 △취업 이렇게 4가지로 분류했는데, 이는 학교를 다니는 학우들의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더 필요할지 많은 고민을 해봤고, 그런 부분들을 크게 4가지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할 수 있다.
공약 중에 특히 신경 쓴 공약이 있다면.
부: 어떤 공약을 특별히 더 신경 썼다기보단, 4가지 부분의 공약을 동등하게 학우들을 위해 또 (만약 당선된다면)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 총학생회 후보자가 특별히 준비한 선거운동 전략이 있다면.
부: 정후보, 부후보와 또 저희 운동원들과 같은 위치와 같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저희가 발 벗고 나서는 그런 정후보와 부후보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 ‘다원’이라는 이름이 저희 2만 동아인이 하나가 되고, 사랑하자는 마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저희를 믿고 뽑아 주시면 내년엔 믿고 사랑할 수 있는, 또 사랑받을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박혜정·이승희 기자, 진원욱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