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대 총학생회 '다원' 득표 72.89%로 당선
제57대 총학생회 '다원' 득표 72.89%로 당선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3.12.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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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62.56%로 지난 선거와 비슷해
학생들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 모두 지키길"
▲개표 후, 당선된 다원 조(좌 총학생회장 김호근 / 우 부총학생회장 김선우) <사진=박혜정 기자>
<일러스트레이션=윤예원 기자>

우리 대학교 제57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다원 선거운동본부(정 김호근/부 김선우)가 당선됐다. 제57대 총학생회 및 특별자치기구·단과대학, 학과 학생회 선거 개표는 지난달 30일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공대 2호관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전체 유권자 1만 3,177명 중 8,244명이 투표해 62.56%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다원 조는 이 중 찬성 6,009표를 얻어 72.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는 지난해 제56대 '당신의' 총학생회가 당선 당시 69.6%(총 유권자 8,369명 중 5,825명)보다 3.29%p 증가한 수치다. 이번 모든 단과대 학생회 선거는 찬성표 절반을 넘기며 당선됐다.


당선된 총학생회 다원 조의 김선우(건설시스템공학 4) 부후보는 "동아인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며, 학우분들을 위해 하나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으며, 이어 김호근(체육학4) 정후보는 "다원의 뜻이 '모두가 하나가 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하나가 돼서 2만 동아인이 원하고 사랑하는 동아대학교를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개표 과정 중 인터넷 연결 불안정으로 인해 10-15분 정도 개표가 중단되기도 했는데, 당초 개표를 진행하던 공대 2호관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인터넷 연결이 되는 0106 강의실로 급히 장소를 옮겨 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미등록으로 인해 보궐선거를 진행해야 하는 단과대는 없었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단과대의 투표율은 50%를 겨우 넘기며 당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단대는 의대(82.64%)이며, 낮은 투표율의 단대는 경영대로 53.05%를 기록했다. 총학생회 또한 62.5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63.11%와 비교할 때 0.87%p 감소한 수치다.


투표에 참여한 우리 대학 A(기계공학 3) 학생은 "단일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가 과연 유의미한가 의문이 든다"며 "진정성 있는 선거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 꼬집었다.


그러나 B(경영학 3) 학생은 "(당선된 후보들 모두)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들을 모두 이행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만이라도 보여주면 좋겠다"며 차기 학생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최지우(철학생명의료윤리학 1) 학생 역시 "학교에 입학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이기에 참여했다"며 "당선된 사람 모두 이행할 수 있다 생각해 공약으로 내건 만큼 (공약을) 최대한 이행해서 학생들의 편의를 보장해 줬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전했다.

 


 박혜정·이승희·박기표·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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