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1970년대 두 차례에 걸친 석유파동의 위기 속에서 원유의 안정적 확보와 석유제품의 원활한 공급이 절실했던 당시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1976년 설립된 정유회사다. 또 최근 201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과 더불어 산업별 평가에서 석유정제부문 국내 최우수기업으로 평가됐다.
Q. 내년 상반기 채용계획과 채용 시 경쟁률은?
A. 이공계 15명, 상경계 19명으로 약 3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쟁률은 보통 서류전형은 360대 1, 1차 면접은 10대 1 정도다.
Q. 서류전형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가?
A. 어학점수(상경계는 토익 900점 이상, 이공계는 800점 이상) 및 학점(3.0 이상)을 기본적으로 충족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 자신의 경험, 입사 후 포부 등은 필수로 요하고 이상적인 직장관 등을 통해 글로 자신을 최대한 드러내면 좋다. 자기소개서를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기타 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다만 노무사, 회계사, 세무사 등의 전문 자격증 소지자는 유리함)
Q.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A. 역량면접(팀웍·협동, 고객중심적 사고, 정직·윤리의식, 개선·혁신), PT면접(구조화능력, 발표력, 문제해결능력, 설득력), 영어(구술능력) 3단계로 1차 면접을 진행하며 2차 면접(임원)은 인성을 중점적으로 본다.
Q. S-OIL이 바라는 인재상은?
A. 회사 비전에 적극 동참할 진취적인 사고를 지닌 인재, 자기관리와 자기개발을 위해 힘쓰되 항상 조직과의 조화를 추구하고 개인 및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뜨거운 열정과 자세를 갖춘 이를 원한다. 또 S-OIL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석유제품 공급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회사의 위상에 부합하는 국제 감각과 세련된 매너, 어학실력 등의 자질을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Q. S-OIL만이 가진 특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A. S-OIL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최상위권의 급여 및 복리후생제도를 갖추고 있다.
Q. 동아인에게 하고 싶은 말?
A. 어학점수와 학점은 기본 이상으로 준비하고 단순한 스펙 올리기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자신만을 차별화 시킬 수 있는 개인 역량이 중요하다. 실제 회사에서도 높은 스펙보다는 회사의 조직문화에 맞는 인재를 더 높이 평가하므로 평소 폭넓은 대인관계와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답변자: S-OIL 인사과 류진열 과장>
박준영 기자
hakbojyp@donga.ac.kr
동아대학보 제1083호(2010년 11월 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