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우리 대학교 석당인재학부 학생회가 해운대구 넥슨 커뮤니케이션즈(이하 넥슨)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
석당인재학부가 마련한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날 행사는 △네일아트 △홈 바리스타 △맨즈 스타일링 클래스 등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동행’은 대학생들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제공하고, 기업은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현장과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넥슨 이경준 본부장은 “재능기부라는 아이디어도 신선하고 행사 분위기도 좋았다”며 “앞으로 학생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해 네일아트를 받은 강상희 직원 또한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자신의 재능을 남에게 베푼다는 것에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당인재학부 학생회는 지난 달 30일에도 우리 대학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재능기부와 함께 바자회를 연 바 있다. 바자회 물품은 교수 및 석당인재학부 학생들로부터 책과 옷가지, 문구,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았으며, 재능기부는 네일아트, 바리스타, 스타일링 등 여러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 112만3,000원은 지난 3일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바자회와 재능기부 행사를 기획한 석당인재학부 학생회 김영형(석당인재학부 3) 학생은 “바자회와 재능기부 모두 학생들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시행됐다”며 “이번 행사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재능 나눔 등 학생과 학교, 기업 모두에게 이로운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