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8년 07월 03일
사진 : 지난 2일 오후 2시께 교수회관 5층 대강당에서 교수협의회 총장후보자 선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총 228명의 교수가 투표에 참여했다.
교수협의회에서 추천할 우리대학교 총장후보자로 김준연(의학) 교수가 선출됐다. 김준연 교수는 2일 실시된 교수협의회 총장후보자 투표에서 총 228표 중 155표를 얻었다.
승학캠퍼스(교수회관 5층 대강당)와 구덕캠퍼스(히포크라테스 상 앞)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투표는 오후 1시에 시작해 약 3시간 동안 계속됐다. 구덕캠퍼스에서 먼저 투표를 마감하고 그 투표함을 승학캠퍼스로 가져와 승학캠퍼스의 것과 합쳐 오후 4시 30분경 개표가 시작됐다.
약 30분간 진행된 개표 결과 김준연 교수가 155표를 얻어, 58표를 얻은 성대동(화학) 교수를 앞섰다. 무효표는 15표로 집계됐다.
현재 우리대학은 심봉근 전 총장의 사퇴 이후 박동원 총장권한대행 체제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재단 이사회에서는 총장 초빙 공고를 내고 오는 4일 오후 5시까지를 지원서 제출 기한으로 정했다. 하지만 교수협의회에서는 교수협의회 회칙에 의거한 직접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준연 교수를 총장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윤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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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입력일/ 2008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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