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우리 대학교는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짜오치청(趙啓正) 전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 외사위원회 주임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우리 대학은 짜오치청 전 주임의 과학 기술자로서의 임무 수행과 중국 경제개방의 상징인 푸동(浦東)개발에 기여한 점, 중국 공공외교에 헌신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권오창 총장은 “짜오치청 전 주임은 중국 공공외교를 체계화했으며 양국의 우호와 세계평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의 발전과 미래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짜오치청 전 주임은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동아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기쁘다”며 “대학뿐만 아니라 학생들 또한 공공외교에 대한 지식을 쌓아 여러 국제 교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짜오치청 전 주임은 1984년부터 상하이 시위원회 조직부장, 부시장, 푸동구 관리위원회 초대 주임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국인민대학교 신문대학원과 남개대학교 빈해연구소에서 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