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승학캠퍼스 산학연구관 1층에서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우리 대학교는 오는 2015년까지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하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13년 6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위탁운영기관 모집을 거쳐 8월 우리대학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위생관리지침 및 위생교육자료 개발 △영양·위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소 순회 방문 서비스 △모범급식소 선정 등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소장을 맡은 우리 대학 윤은주(식품영양학) 교수는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우리 대학이 유치하게 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도 현장실습 등을 통해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고자 지자체 직접 또는 위탁 형태로 운영된다. 2013년 현재까지 전국 총 36개 센터가 개소했고, 사업은 매년 확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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