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장학회, 23일 해외유학대학원생에게 장학금 지급
최종수정일 / 2008년 07월 24일
재단법인 동아장학회(이사장 정만희?법학부 교수)가 지난 23일 우리대학교 본부회의실(A211)에서 해외유학대학원생 15명에게 2천 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재)동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은 우리대학 학부를 졸업해 해외명문대학원에 진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선발했으며 12월에도 2천 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정만희 동아장학회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윤원(경영학부 교수) 상임이사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우리대학이 유일한 것으로 안다”며 “치열한 경쟁에서 선발된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동원 총장권한대행도 “해외에서 우리대학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노력하여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학생 본인이 참석하지 못해 학부모가 대신 장학 증서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일본 교토대학 박사과정에 유학중인 김재경(화학공학 졸) 학생의 아버지 김청문 씨는 “재단에서 학생들을 위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들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여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라”고 조언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이지은(고고미술학 졸) △차규만(물리학 졸) △장문선(생물공학 졸) △김재경(화학공학 졸) △왕제필(금속공학 졸) △김보수(사회체육학 졸) △박정연(영어영문학 졸) △강정현(신소재물리학 졸) △윤정민(화학 졸) △류경원(법학 졸) △배생덕(법학 졸) △이선우(관광경영학 졸) △임성근(전기전자컴퓨터공학 졸) △이준혁(건축공학 졸) △김택기(조소학 졸) 이상 15명이다.
한편, 동아장학회는 1997년 우리대학의 우수 교수요원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329명의 학생에게 5억 1천 7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윤지성 기자
hakbojs@donga.ac.kr
최초입력일/ 2008년 7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