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석당학술원 '제8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신태갑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국제학술대회는 '해상통로를 통한 동아시아 지역사회의 불교경전 유통'을 주제로 다뤘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불교경전 유통 △한·중 간의 지적 교류로서의 불교경전 유통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리송재(불교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의 '동아시아 불교 서사문화와 통일신라 사경서풍'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지역사회의 국제해상교섭에 관한 연구수준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석당학술원은 지난해 '한국 동남연안지역사회의 국제해상교섭'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