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우리 대학교 인문과학대학 1층 청촌홀에서 ‘제18회 청촌장학금·교수연구비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부생 69명, 박사과정 대학원생 2명, 교수 16명 등 총 87명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로 총 1억 9,0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상헌 청촌장학재단 이사는 “미흡한 정성이지만 귀하게 사용되어 연구활동과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시행한 사업이 실적이 쌓여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하윤(도시계획학 2) 학생은 “2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촌장학재단은 우리 대학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지난 1995년 우리 대학 건축토목학과를 졸업한 김만수 동아타이어그룹 회장이 설립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학생 및 교수 772명에게 총 16억 3,700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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