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씨름부(감독 송미현)가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씨름부는 지난달 27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따냈다.
결승에서 영남대를 만나 경기 초반 홍도균(경찰무도학 4) 선수가 승리하며 앞서갔으나 이용국(생활체육학 3) 선수가 상대의 뒷무릎치기 기술로 패해 실점했다. 이어 김성용(체육학 4) 선수가 빗장걸이 기술로 1점 만회했지만, 영남대 조성관 선수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유환(체육학 1) 선수와 전선협(경찰경호학 2) 선수가 연이어 승리하면서 4대 2로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유환 선수가 우승 타이틀을 얻었으며, 전선협 선수와 김찬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미현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송미현 감독은 “힘든 시간을 불평 없이 잘 따라주고 선배들의 업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팀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준 학교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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