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현(국제관광학)과 이해우(신소재공학) 교수가 이달 1일 자로 특별승진했다. 이들은 책임연구자로서 집필한 논문실적 등을 인정받아 부교수에서 교수로 승진했다.
우리 대학교 교원인사규정 제24조(특별승진)에 따르면, 직급별로 승진 최저소요년수 3분의 2에 도달한 자에 한해 본교의 발전과 국가 사회에 이바지한 공이 지대한 자, 또는 교육 및 연구업적이 탁월한 자(△교육-교수업적평가 결과 계열별 교육 영역 석차 백분율의 평균이 상위 30% 이내 △연구-논문 실적 1,000% 이상, 인문·사회 및 예·체능계열은 책임연구자로 15편 이상/그 외 계열은 SCI급 10편 이상 게재)는 교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승진을 할 수 있다.
황 교수와 이 교수는 모두 교수업적평가 교육 영역 상위 30% 이내, 논문실적 1,000% 이상을 충족했다. 황 교수는 SSCI 논문 6편을 포함, 책임연구자로 총 15편을 게재했고, 이 교수는 JCR학문분야별 상위 20% 이내 학술지에 책임연구자로 게재한 5편을 포함, 총 21편을 게재한 실적으로 특별승진 했다고 교무과는 밝혔다.
이외에도 황영현 교수는 지난 2011년 'ENTER2011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이해우 교수는 지난 2010년 '세계 TOP 100 Engineers'에 등재됐다.
황영현 교수는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학교와 학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취업지원처장을 맡고 있는 이해우 교수는 지난 2012년 부교수로 승진할 때도 특별승진을 해 의미가 남다르다. 이 교수는 "우리 대학에 오기 전 회사생활을 해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욱 열심히 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앞으로 달려 우수한 대학원생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금속공학과 대학원생인 이보희(석사과정 3학기) 학생은 이해우 교수에 대해 "현장에 오래 계셔서 그런지 실전에 강해 배울 점이 많고, 학교에 애정이 많아 우리 대학 전체에 이바지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관용(관광경영학 '14 졸) 동문은 황영현 교수에 대해 "수업을 꼼꼼하게 하시고 학생들을 지목해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힘든 편이지만 좋아하는 학생이 많다"며 "상담도 자상하게 해주신다"고 했다. 또한 "연구를 열심히 하시니까 교외에서도 이름을 알릴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대학이 지난 2010년 3월 특별승진 제도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총 6명의 교원이 특별승진 했고, 이 중 이해우 교수가 두 차례 특별승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