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8일, 19일에 걸쳐 진행된 2016학년도 학생회 선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각 단과대학부터 자치기구까지 2016학년도 학생회 선거 개표 결과를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6학년도 단대 및 자치기구의 선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작년 선거에 비해 단선을 치르는 곳이 많았습니다. 선거가 치러진 총 13개의 단대 및 자치기구에서 10곳이 단일 후보로 나와 모두 당선 됐으며, 3개의 단대에서만 경선이 치러져 치열한 접점을 이뤘습니다.
먼저, 경선을 치른 생명자원과학대학, 예술체육대학, 공과대학의 개표 결과를 보겠습니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은 5표 차이로 ‘청춘 사이다’ 이창현 정후보와 김상태 부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공과대학은 200여표 차이로 ‘동아인愛 행복 동행’ 정승우 정후보와 유현준 부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예술체육대학은 51퍼센트의 지지를 받은 ‘All 人 one’ 이종현 정후보와 심창민 부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다음으로 단선을 치른 곳의 개표결과를 보겠습니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곳은 글로벌비즈니스대학으로 97%의 지지율로 ‘동아인愛 행복 동행’ 이승헌 정후보와 황지현 부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다음으로 의과대학이 95.74%의 지지율로 ‘able’ 선거운동본부의 주수환 정후보와 배상빈 부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지지율 80%가 넘는 곳은 총 4곳으로 자연과학대학의 ‘More Do!’선거운동본부 박준석 정후보와 김성진 부후보가 87.86%의 지지율로 당선됐으며, 경영대학도 86.36%를 받으며 ‘동아인愛 행복 동행’ 연진우 정후보와 김은호 부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동아리 연합회는 ‘고민없이 도와주는 동아리 연합회’ 손서현 정후보와 이현정 부후보가, 석당인재학부는 ‘허브’선거운동본부 오경석 정후보와 김승혜 부후보 모두 81%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야간강좌에서는 ‘또바기’ 선거운동본부에서 정재욱 정후보와 김유미 부후보가 74.42%의 지지율로 당선됐으며, 사회과학대학은 ‘새로고침’ 선거운동본부에서 권기모 정후보와 강호진 부후보가 72.21%, 디자인환경대학은 ‘동행 act now’선거운동본부에서 김승원 정후보와 신원욱 부후보가 70.3%, 건강과학대학은 우리 사랑 2대로 선거 운동본주의 김창훈 정후보와 허현아 부후보가 68%의 지지율을 받으며 모두 당선됐습니다.
선거가 치러지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국제학부는 후보자가 없어 선거를 치르지 못했으며, 인문과학대학의 ‘see real’선거운동본부는 후보자가 사퇴를 하게 되면서 두 곳 모두 내년 3월에 보궐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