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평생교육원, 현판 달고 정식 재출범
[종합] 평생교육원, 현판 달고 정식 재출범
  • 송자은
  • 승인 2010.05.1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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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08년 10월 21일



사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조규향 총장과 박동원 부총장, 양태종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평생교육원 운영위원들이 새 현판 아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태종 원장이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우리춤체조' 수강생들이 식전행사로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사회교육원에서 이름을 바꿨던 우리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양태종 교수)이 새 현판을 달고 정식으로 거듭났다.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20일 조규향 총장, 박동원 부총장, 양태종 원장, 강미식 수영분원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부민캠퍼스 평생교육원 건물 앞마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화창한 가을 날씨 덕에 순조롭게 치러졌다. 특히 ‘우리춤체조’(책임강사 이예주) 수강생들이 준비한 식전행사는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다른 내빈들과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서서 행사를 관람한 조규향 총장은 “사람은 평생 살아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살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자격증이나 학위의 중요성 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배운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평생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총장은 “부산시민들이 더욱 사랑해 주시면 평생교육원은 날로 발전할 것”이라며 “수강생들이 재밌게 배우는 가운데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이 부산 시민들의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정비된 부민캠퍼스에서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평생교육원장과 지도강사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양태종 원장은 “이름을 바꾼 지는 석 달이 넘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상황에서 현판식을 하려다 보니 늦어졌다”며 “명칭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마음을 가지는 동시에 조직을 재정비해서 교육 내용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 원장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일반 평생교육원과는 차별화되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만의 고급 교육을 제공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의 사회교육원이 평생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 것은 1999년 8월 31일자로 사회교육법이 폐지되고 평생교육법이 제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또한 올해 2월 정부공공기관인 평생교육진흥원이 개원됨에 따라 우리대학 사회교육원도 2008년 7월 1일자로 평생교육원으로 개명했다. 새 현판은 우리대학 김영환(미술학부 공예전공) 교수가 제작한 것으로, ‘평생’이라는 글자에 빛을 냈다고 한다.

한편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은 93년 12월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31개 일반과정(현재 65개 과정으로 확대)을 개설했다. 또한 99년 9월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5개 과목을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인가받아 개설했고, 2007년부터는 학점은행제를 확대해 총 8개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정보통신부 ‘e-Korean 정보화 교육기관’, 2005년 ‘부산광역시 평생학습관’,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학습비 지원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취재보도부
최초입력일/ 2008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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