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8년 10월 31일
지난 10월 10일 이현승, 박정호, 전이표(이상 국제관광학 4) 학생이 부산은행 주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부산은행(행장 이장호)은 창립 41주년을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 확보를 목적으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학생들의 논문을 공모 받았다. 이후 부산은행경제연구소와 여러 대학 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9월 30일 최종결과를 발표, 지난달 10일에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현승, 박정호, 전이표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지방은행 상품분석을 통한 신상품 개발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응모한 결과 영예의 금상을 수상해 상표와 3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이현승 학생은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팀원 3명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완벽한 팀워크를 보인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국제관광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라 상대적으로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한 친구들에게 밀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지난 고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논문 구성과 전개 방법이 매우 우수하고 현장감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자 노력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수상작 이외에도 부산은행의 경영전략, 마케팅,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전전략을 담은 참가작들이 쏟아졌다고 평했다.
윤성화 기자
hakboysh@donga.ac.kr
최초입력일/ 2008년 10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