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8년 11월 13일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렸다.
우리대학교는 7개부에서 선수 70명이 출전했다.
△태권도(문대성 감독, 이동주 코치)
태권도 경기는 5일간 진행됐다. 핀급 황인하(태권도학 1) 학생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밴텀급 김택규(태권도학 2) 학생, 헤비급 김경영(태권도학 1) 학생이 은메달,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헤비급 박범천(태권도학 2) 학생이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레슬링(김기중 감독)
자유형 84kg급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재성(경기지도학 4)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재성 학생은 "졸업 전 마지막 시합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더욱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자유형 55kg급 정승민(무도학 3) 학생, 그레코로만형 84kg급 이상건(경기지도학 2) 학생이 은메달을, 자유형 85kg급 정용화(체육학 1) 학생, 그레코로만형 55kg급 김예샘(경기지도학 1)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이재홍 감독)
육상에서는 조은정(체육학 3) 학생이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세단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훈연(체육학 2) 학생 역시 멀리뛰기로 은메달을 땄으며, 동메달은 400M 허들 이승윤(체육학 2) 학생, 장대높이뛰기 유혜영(체육학 4) 학생, 투포환 김승모(체육학 4) 학생이 획득했다.
△씨름(송미현 감독)
씨름에서는 동메달 5개를 땄다. 총 7명이 출전한 가운데 5명이 메달을 획득해 가장 높은 메달 확보율을 보였다. 메달을 획득한 학생은 용장급 이상동(무도학 3) 학생, 경장급 정재욱(무도학 3) 학생, 소장급 김기덕(경기지도학 2) 학생, 역사급 김명기(체육학 1) 학생, 청장급 황대성(생활체육학 1) 학생이다.
△유도(김익수 감독), 수영(신동호 코치)
유도 -100kg급에 출전한 김석만(무도학 4) 학생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다이빙 부문에서 노혜민(체육학 1) 학생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리대학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로 총 22개의 메달을 부산에 안겨줬다.
최정욱 기자
hakbojw@donga.ac.kr
동아대학보 제1066호 (2008. 11.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