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개교 62주년 맞아 …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도 준공
[종합] 개교 62주년 맞아 …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도 준공
  • 이유원
  • 승인 2010.05.1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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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향 총장 "책임감 가지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 만들 것"

최종수정일 / 2008년 11월 14일


 

우리대학교 개교 62주년 기념일(11월 1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부민캠퍼스 법과대학 대강당(김관음행홀)에서 '개교 62주년 기념 및 종합강의동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조규향 총장과 정휘위 동아학숙 이사장, 정순택 동문회장, 곽도영 총학생회장 등 많은 동아인과 교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행사와 실외행사를 포함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기념식사에서 조규향 총장은 "그동안 이어온 전통과 업적을 되새기고 우리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며 "환경과 현실이 어렵더라도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취임 후 첫 개교기념일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또 "세계화의 현실 속에서 동아인만이 가진 특성을 살리고 새 캠퍼스 준공에 따른 활력을 바탕으로 미래 전략을 더욱 튼튼히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교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종합강의동 준공식이 열렸다.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으로 만들어진 종합강의동에는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동북아국제대학원, 경영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등이 옮겨가게 되며, 7천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강의동은 지난달 14일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아름다운 건축상' 공모전에서 일반부문 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건물은 내년 3월 개관예정인 박물관 뒷면에 배치됐는데 이는 동아인이나 외부방문자들이 박물관의 고풍적인 느낌과 함께 첨단이미지의 종합강의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를 지향하는 우리대학의 정체성을 나타낸 것이다.

종합강의동은 다른 출품작들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2008 부산국제건축문화제'에 전시됐다.

한편 이날 개교기념식에서 시상된 석당학술상은 배외식(의학), 성대동(화학) 교수가 수상했으며, 특히 성대동 교수는 상금 1천만 원을 자연과학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에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석당학술상은 1·2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기준을 결정하고 후보자를 추천받아 학술상 분야와 특별상 분야를 시상하게 되는데, 인문계열에서는 후보자가 나오지 않았고 자연계열에서만 2명의 후보자가 추천 돼 3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발됐다.

이날 수상한 성대동 교수는 "자연대는 우리대학 내에서 장학재단이 열악한 편이라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논문에 힘써 학교의 위상을 높여 달라는 차원에서 상을 준거라 생각하고 앞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밖에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김옥이(한나라당 국회의원) 채경수(대구지방국세청장) 외 4명 △30년 근속상 진원배(신소재물리학) 교수 외 9명, 김명규(건설과) 직원 외 1명 △20년 근속상 신태갑(사학) 교수 외 21명, 오은미(학사관리과) 직원 외 14명 △모범직원상 박동식(입학관리과) 이헌수(기획과) 김희정(교무·연구과) 정혜선(한림생활관) 김용운(건설과) 임희숙(체육과) 이경희(총무과) 이영섭((주)원봉) 김옥수(소비조합)△감사패 김재진(경동건설(주) 대표이사) △공로표창 김영환(미술학부) 이상헌(건설과) 김양곤(건설과) 손봉익(경동건설(주) 이사) 성청경((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부장)이 수상했다.

모범직원상을 수상한 입학관리과 박동식 팀장은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의 의미로 받아들여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수정 기자
hakbosj@donga.ac.kr
동아대학보 제1066호 (200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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