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4대 총장에 취임해 지난 4년간 동아대를 이끌어온 권오창 총장 이임식이 지난 29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렸다. 내·외빈과 교수, 교직원등이 참석한 이임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15분간 진행됐다. 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임사, 꽃다발 증정식,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직원과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총 4명의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권오창 총장은 이임사에서 “취임은 꿈, 퇴임은 발자취”라며 취임식 때 발표한 6가지 핵심발전 전략을 되짚었다. 이날 권 총장은 △학사·학제 개편 △행정효율 극대화 △연구 환경 개선 △캠퍼스 공간 재배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 대학이라는 성과 등 재임기간 중 있었던 중요한 사안들을 회고하며 “다양한 정부 시행 사업의 유치를 위해 대학 구성원이 단합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의 교직원 여러분은 전국 어느 대학 구성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인재임을 자신한다”며 “이제 총장직에서 물러나 언제까지나 동아의 발전을 함께 염원하는 구성원으로 돌아가겠다”고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김보미 기자, 배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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