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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의 벽에 막힌 모바일 학생증
조수빈 방송기자  |  prinsubin@dong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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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3  1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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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2017학년도부터 우리 대학에서 모바일 학생증제도가 시행됩니다. 이른바 내 손안의 모바일로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학생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모바일 학생증 시행과 더불어 동아순환버스 환급서비스가 중단된다는 학교 측의 결정에 학교와 학생 간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조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학생들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위해 이번 3월부터 도입된 모바일 학생증입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대신 이렇게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간편하게 학생증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학생증이지만, 정작 이용자인 학생들은 이 제도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신입생 학생증 및 재발급 되는 학생증을 모두 합하면 매년 약 6300건.

학교 측은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학생증 발급비용을 줄이기 위해 모방리 학생증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동아순환버스 학생지원금 지급이 돌연 중단되면서 논란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교통카드사와의 계약을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던 기존의 카드 학생증과는 달리, 모바일 학생증은 교통 카드 기능이 없으니 환급서비스는 자연히 중단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에 지난해까지 정상 운영해오던 서비스 중단에 학생들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배재완 / 영어영문학과 16학번)

형평성을 맞춰 내린 결정에 학생들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자 학교 측은 난색을 표합니다.

이 같은 결정이 모바일 학생증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신입생, 동아순환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학생지원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되는 부민 캠퍼스 재학생들과 형평성을 맞춘 결과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환급 서비스를 사용하는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5%정도에 불과해 다른 복지 예산으로 옮길 수밖에 없다는 게 학교 측의 입장입니다.

다만 모바일 학생증 도입으로 인해 절약되는 예산은 총학생회 결성 시 상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정작 학생 복지 사업의 수혜 대상인 학생과 충분한 상의를 하지 않았다는 데서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는 학교 측의 독단적인 판단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학교 측은 상황상 급하게 제도를 시행한 것은 인정하지만, 한 학기라도 더 빨리 효율적인 운영을 하기 위함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좋은 취지의 제도였지만 학교 측의 미흡한 소통으로 인해 학생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보다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이상 다우뉴스 조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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