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 리인홀에서 ‘2017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학생선수의 윤리의식 제고와 대학 스포츠 내 건전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스포츠안전 교육 △스포츠윤리 교육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포츠안전교육에서 김기정 강사는 응급상황에서의 ‘3C(Check, Call, Care)’를 강조했다. 실습을 통해 학생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하고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스포츠윤리교육을 진행한 정재은 강사는 “도박, 약물 등 스포츠계의 비윤리적인 사건들이 어느 한 개인의 문제로 취급되어선 안 된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윤리 사건들은 결국 대중이 스포츠를 불신하고 외면하도록 만들 것이다”라며 스포츠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재주(체육학 4) 학생은 “스포츠안전교육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심폐소생술에 대해 평소에도 배웠지만 그 순서와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우리 대학교 학생선수 145명이 참여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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