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전자공학과 로봇동아리 '아이언하트'가 2017 제13회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카이스트(KAIST)와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국내·외 대학(원)생 팀이 제출한 융합현실(MR)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구현할 수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의 시제품을 제작하는 미션을 제시했다.
전자공학과 인공지능 로보틱스 연구실 최재원·박건수 석사과정생과, 최지수·이희영(전자공학 4), 김은지·노유정·김광준(전자공학 3) 학생 팀은 팔에 웨어러블(wearable) 밴드를 착용, IMU 센서와 Flex 센서로 사람 팔의 움직임을 감지한 로봇이 따라 움직이고, 리모컨으로 로봇의 이동을 제어할 수 있는 'WCVR'을 출품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만든 제품은 로봇에 카메라를 부착해 VR기기로 카메라 영상을 보며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을 투입하기 어려운 재난현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최재원 석사과정생은 "대회 당일 중간고사와 겹쳐 팀원들이 모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계속 연구에 매진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외협력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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