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9년 03월 27일
4천만 원짜리 로봇 생산기술이전
사진 : 지난해 9월 '팅구'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을 당시의 모습.
우리대학교 공과대학 마이크로프로세서 연구동아리 ‘미카’가 국내 로봇제작회사인 ‘로보터스’에 자신들의 로봇 제작기술을 4천만 원에 이전하기로 했다.
미카는 지난해 9월 국내최대규모의 로봇대회인 ‘제1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동안’ 제16호 보도> 그 때 출품했던 로봇인 ‘팅구’(Ting 9)를 지난 19일 SBS '아이디어 How much'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를 한 것이 기술이전의 계기가 됐다. 이 날 방송에는 국내 로봇제작사들의 CEO가 대거 참석했으며, 이 중 ‘로보터스’에서 팅구 제작 기술을 4천만 원에 낙찰했지만 아직 로보터스 측과 협의 중에 있어 확실한 금액은 책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카가 제작한 ‘팅구’는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로봇으로, 사람이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팅구가 인터넷에서 검색,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송자은 기자
hakboje@donga.ac.kr
최초입력일/ 2009년 3월 26일
저작권자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