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9년 06월 04일
지난달 25일 우리대학교 공대 1호관 지하 1층에 도서실이 만들어졌다.
공대 도서실의 면적은 360m2(약 108평)로 총 1억 2천만 원의 공사비용이 들어갔다. 14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공대 도서실 개관이 한림도서관의 좌석부족 문제를 조금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공대 도서실 개관 사업은 지난해 3월 공대 1호관 지하 공간 시설재배치 계획에서 시작돼 7월 학생복지기금에서 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후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됐다. 본래 공대 1호관 지하실에 위치한 에너지자원공학과의 실험실 3개와 5개 동아리를 이전하고 지난 달 21일 공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헌찬(에너지 ? 자원공학) 공대 학장은 “교내에서 가장 열악했던 공간이 공부하기 좋은 공간이 돼서 기쁘다”며 전 공대 학장 이동춘 교수(현 교무연구처장)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송준우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공약을 늦게 이행한 것에 대해 학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차후에 노력해 더 많은 학습공간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정영욱(환경공학 3) 공대 회장은 “도서실 사석화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이용하기 좋은 도서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송자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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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입력일/ 2009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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