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우리대학교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언론고시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문방송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KNN 이태훈(신문방송학 07학번) 기자의 취업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언론고시반은 지난 2011년 8월 언론인을 지망하는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설립됐다. 해마다 학생 수를 늘려가던 언론고시반에 시설 및 지원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에 대학본부가 올해부터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개소식에 참가한 이준(신문방송학 4) 학생은 "언론 분야에 취직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며 "선배로서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지도교수인 박경우(신문방송학) 교수는 "언론사 입사를 준비할 때는 단순한 상식 공부보다 사건 자체를 분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언론고시반은 여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모집을 끝낸 언론고시반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대학보 제1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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