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보]21일부터 대동제 개막
[학보]21일부터 대동제 개막
  • 장소영
  • 승인 2010.06.07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수정일 / 2009년 09월 11일


단대별 축제, 연합이 대세

 


21일부터 5일간 우리대학교 대동제가 열린다. 23일까지는 단대별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는 총학생회가 주축이 되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단대별 축제는 4~5개 등이 연합하여 기획되고 있어 규모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단대들이 연합하는 이유는 경제난 속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또 떨어져 있는 캠퍼스 소재의 단과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단대간 소통 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축제의 첫날인 21일에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함양시키고자 '동아 영어 골든벨'이 개최된다. 모든 진행은 영어로 운영되며 50문제를 서바이벌로 푸는 방식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우리대학 학생복지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승학캠퍼스 운동장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릴 이 행사에는 1등 200만 원, 2등 100만 원 등 총 650만 원의 장학금이 걸려 있어 많은 학생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24일에는 싸이, 25일에는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3일 열릴 경영대·예술대·자연대·생활대의 연합축제에는 아웃사이더와 럼블피쉬가 섭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2일 열리는 공대 축제에도 뮤지컬 팀, 비보이, 여성 댄스팀인 '스텝걸' 등이 출연하는 무대행사가 준비 중이다.

예년과 달리 이번 축제는 '나눔, 동아를 바꾸는 힘'이라는 모토 아래 △북리펀드 △헌혈 많이 하기 기네스 도전 △장기기증 △유니세프 △바자회 △결식아동 동전 모으기 등의 다양한 '나눔행사'가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나눔행사는 승학캠퍼스 농구장에서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축제가 열리는 5일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1일부터 22일 이틀 간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성공한 CEO들이 초청된 릴레이 명사 강연도 마련돼 있다. △21일 오후 2시 부산항만공사, 4시 세정(주) △22일 오후 2시 두산건설 CEO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동제의 부대 행사로는 △동아대학교 사진전 △추억의 쪽자 △푸드파이터 △위닝최강전 △하이힐 신고 달리기 △외국인 학생 문화대전 △미이라게임 등이 준비돼있다.

황다은(일어일문학 2) 학생은 "가수들의 공연도 좋지만 대학생들의 축제인 만큼 즐거움이 다가 아닌, 의미 있는 행사가 많은 축제가 되면 좋겠다"며 이번 대동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준우(토목공학 4) 총학생회장은 "기존의 다소 수동적이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대의 장을 마련코자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김민경 기자
hakbomk@donga.ac.kr
동아대학보 제1072호 (2009. 9. 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영성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이해우
  • 편집인 : 권영성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