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9년 09월 21일
사진 : 지방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갑상선암 제거에 성공한 김성흔 교수.
우리대학교 의료원 갑상선 내분비외과 김성흔 교수가 최근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갑상선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김 교수는 5회의 시도 모두 성공시킨 상태며, 이번 수술은 지방에서는 최초로 성공한 사례다.
김 교수는 기존의 목을 절개하는 수술방법 대신 겨드랑이 부위를 절개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이 수술방식은 기존방식에 비해 흉터가 적고, 합병증과 통증이 적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한편, 지방에서는 처음, 전국에서는 5번째로 성공시킨 이번 갑상선암 로봇 절제술은 수술 시야가 10배 이상 확대되며, 3차원 영상을 통해 시각적 장애를 줄일 수 있기에 최근 △위암 △대장암 △식도암 △간담도계암 △폐암 △여성암 등 다양한 수술에 확대되고 있다.
김아라 기자
hakboar@donga.ac.kr
최초입력일/ 2009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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