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9년 09월 23일
우리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4일에 마감됐다. 3천 167명을 모집하는 수시모집에 1만 9천2명이 지원해 지난해 평균 경쟁률 5.83대 1보다 소폭 상승한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0학년도부터 신설되는 국제학부, 의약생명공학과, 석당인재학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국제학부로 국제학 전공이 8.74대 1, 중국학 전공이 10.07대 1, 일본학 전공이 6.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약생명공학과는 33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4.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석당인재학부는 2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경쟁률 1.6대 1을 나타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총 모집 인원 110명 중 513명의 수시원서가 접수돼 전체평균 4.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기악학과 피아노 전공으로 5명 모집에 151명이 지원해 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다음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간호학과로 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신지역 고교 출신 학생이 1만 559명 지원해 전체 지원자수의 55%를 차지했고 경남지역 학생 4천 36명이 지원해 21%, 울산지역 1천 997명의 학생이 지원해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입학개발팀 박동식 팀장은 이번 수시 경쟁률 상승 이유에 대해 “지난 3월 부민캠퍼스 오픈 및 로스쿨 개원, 박물관 이전 개관 등으로 홍보 전략 및 접근성 용이 등이 유효성을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주요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결과 평균 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성대는 8.95대 1, 부경대는 8.7대 1, 동의대는 5.78대 1, 부산대는 5.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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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입력일/2009년 9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