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10년 03월 22일
삼성 계열사 채용설명회 이어져
지난 11일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W301에서 삼성테크윈 인사팀 정상철 차장이 참석해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그는 “어려운 과정을 뚫고 입사에 성공해 ‘내가 생각했던 회사가 아닌 것 같다’며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이젠 저학년 때부터 본인이 관심있는 회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장실습, 회사견학 등을 이용해 실무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 회사만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나, 만약 그 회사에 입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해왔던 취업준비가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그 준비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다른 회사에 입사해 더 잘되는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 나아가 '회사 내 인턴제도'가 지속될 것을 강조하고, 학생들이 인사담당자에게 적극적으로 회사정보를 물어볼 것을 권했다.
타 대학과 우리 대학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동아대는 취업정보실의 주도 아래 기업이 원하는 취업준비가 비교적 잘 돼 있다”고 답했고, SSAT에 대해선 “시중에 나온 모의고사에 있는 문제와 유형이 비슷한 편”이라고 말했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이대겸(전기공학 4) 학생은 “RFID라는 사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직접 채용담당자에게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학교에서 여러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열어 학생에게 많이 알렸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삼성테크윈은 올 상반기 3월 공개채용에서 약 14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1시 부민캠퍼스 사회과학대학 5층 강의실에서 삼성생명 신입사원 채용설명회가 열렸고, 삼성전기 채용설명회는 12일 오후 3시~5시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W301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지혜 기자
hakbokjh@donga.ac.kr
최초입력일/ 2010년 3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