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10년 03월 26일

사진 : 우리 대학 건축학과 5학년 이대경(오른쪽) 학생이 2월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 이대경(건축학 5) 학생이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0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향하우징페어와 (사)한국흙건축연구회가 공동주최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예술마을에 건설될 '흙 박물관'의 디자인을 공모했다. 이대경 학생은 ‘자연에 내던져진 건축’이라는 주제로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박물관에서 흙을 만져보고, 흙에서 나는 음식을 먹고, 만들어볼 수 있는 오감체험형 박물관을 디자인한 작품을 제출했다.

올해 졸업을 하는 그는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은 많았는데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뜻깊다”며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과가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경 학생의 작품은 지난 2월 20~24일 코엑스에서 4일동안 전시됐다. 현재 작품은 ‘한국흙건축연구회’에서 보관중이다.

김수지 기자
hakbokjs@donga.ac.kr
최초입력일/ 2010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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