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회장(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수여식에 참가한 관계자 및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외협력과 제공>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인 청촌장학재단 김만수(80) 동아타이어그룹 회장이 우리 대학교에 장학금과 연구비 명목으로 1억 5천여만 원을 쾌척했다.
지난 9일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제15회 청촌장학금·교수연구비 수여식’이 열렸다. 이 날 김 회장은 교수 17명과 박사과정생 6명, 학부재학생 33명 총 56명에게 1억 5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김 회장이 현재까지 우리 대학을 위해 기부한 기부금 및 장학금 총액이 66억 6400만원(청촌문화재단 40억 별도)가 되었다.
수여식 후 김 회장은 “모교에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향후 장학 사업을 확장하여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1956년 우리 대학 건축토목과를 졸업한 후 1971년 동아타이어공업(주)를 창립해 사업에 정진해왔다. 이 후 1995년 3월에 자신의 호를 딴 청촌장학재단을 설립하여 꾸준히 ‘청촌장학금’의 이름으로 11억여 원을 총 530명에게 지급해왔다. 또한 현재 청촌홀 리모델링 비용으로 2억 원, 로스쿨 장학기금 10억 원 등 다방면으로 기부를 하였다.
이에 우리 대학은 김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흉상을 제작, 승학캠퍼스 본관 2층 로비에 설치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김 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15억 원을 내놓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제 15회 청촌 장학금·교수연구비 수혜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연구비 지급수혜자 (타 대학 교수)
윤명환(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지용구(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홍범일(경희대학교 응용과학대)학), 양정삼(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연구비 지급수혜자 (본교 교수)
최영승(영문학), 박동근(수학과), 임병균(경영학), 손판도(경영학), 정정한(생명공학), 장상목(화학공학), 임영도(전자공학), 이준탁(전기공학), 하형주(경찰무도학), 한세억(행정학), 최우용(법학전문대학원), 구자홍(섬유조형디자인학), 배우용(의학), 정세일(비뇨기과학)
△연구비 지급수혜자 (박사)
이현정(생명의료윤리학), 김동은(전기공학), 김순이(법학), 백인아(경영학), 이순란(미술학), 이선희(국제학)
△장학금 지급수혜자 (학부생)
노지혜(사학과), 김경진(윤리문화학), 김시애(윤리문화학), 이수진(고고미술사학), 박수현(수학), 박시형(신소재물리학), 박준영(생명학), 이채언(식품영양학), 김민정(섬유산업학), 황루시아(가정관리학), 윤민지(법학), 박경은(국제법학), 최성식(신문방송학), 김보라(금융학), 박지연(금융학), 정대민(경영학), 김현진(경영학), 김슬아(국제무역학), 김복년(경영정보학), 윤보민(분자생명공학), 이완수(응용생물공학), 태소영(에너지자원공학), 김성근(전자공학), 배보람(컴퓨터공학), 이택규(건축공학), 문주혁(기계공학), 최민기(무도경찰학), 김천환(태권도), 윤나영(회화학), 이수은(기악학), 권웅주(의예학), 이예림(간호학), 이영진(간호학)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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