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대담] 우리가 그려나가는 '그린캠퍼스'
[전문가 대담] 우리가 그려나가는 '그린캠퍼스'
  • 김아현 기자
  • 승인 2019.03.04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대학교 환경공학과 최금찬 교수

Q1. 그린캠퍼스에 대해 아는가? 
A1.
물론이다. 국립대를 시작으로 많은 대학이 그린캠퍼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대학 직원 및 학생들은 아직 그린캠퍼스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그린캠퍼스에 대한 개념을 확립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2. 그린캠퍼스의 가장 큰 목표가 온실가스 감축이다. 온실가스 대량 발생원 중의 하나인 대학이 이를 감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A2.
환경 및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된 과목을 개설해 모든 학생의 친환경 교육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그린리더십 교과 과정을 운영하여 녹색 커리큘럼을 구성해야 한다. 지금 우리 대학에 있는 약 60개의 학과 모두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종합적 교양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환경에 대한 이해와 인식전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직원 및 녹색 생활 운영·관리 업무담당자 교육 역시 중요하다. 온실가스 배출시설 관리 역량 강화 교직원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전문 교육을 해야 한다.

Q3. 그린캠퍼스로 선정돼 친환경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학 및 구성원들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A3.
일단 대학에서는 2018 그린캠퍼스 우수사례로 뽑힌 목포대학에서 실시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이는 △온실가스 발생원 인벤토리 구축 △사용에너지별 사용정보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에너지 절약시스템 모니터링 및 제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노력 중 가장 큰 건 역시 금연교육으로 볼 수 있다. 지정된 금연구역을 학생들이 잘 지키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감시할 필요가 있다. 자율이 안 된다면 강제로라도 단속하는 편이 좋다. 경찰이 불법 주차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듯 학교에서도 금연구역을 지키지 않을 시 벌점을 만들어 학과별로 벌점을 부과해 매달 통계자료를 내는 건 어떨까 생각해봤다. 통계를 내서 벌점이 많은 학과에는 불이익을 주는 구조가 되면 학생들의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이 좀 더 빨리 개선되지 않을까.

Q4. 우리 대학이 친환경 교정이 되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A4.
크게 △단열 보강 시설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을 통한 냉난방시설 개선 △LED 조명 교체 등 조명 환경 개선 △물 소비량 저감 및 수자원 활용 등이 필요하다. 고효율 보일러 설치는 연간 136,189N㎥의 도시가스를 절감시킨다. 또한, LED 조명은 연간 682,014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게 되는 원인을 분석한 후 이를 절감시킬 방안을 계속해서 찾아 나가야 한다. 특히 전기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생활화된 불 끄기 습관'과 같은 전기를 아낄 수 있는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 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후 이를 관리하는 관리조직 운영을 강화하고 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자원 활용으로는 빗물 저류 시설(약 60t), 우수 집수 시설(약 20㎥), 빗물-중수 Hybrid 시스템과 같은 사례를 들 수 있다.

Q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5.
사실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설의 변화보다는 인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일은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실천이 이뤄지듯 우리 대학도 적극적 홍보를 통해 친환경 교정에 한 발 더 다가갈 때다. 학생들은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너지 도우미 활동을 통해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전에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에너지, 전기를 아낄 수 있는지' 등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김아현 기자
1636004@donga.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승태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한석정
  • 편집인 : 하승태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