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달라진 학사 운영과 방역지침
거리두기 완화에 달라진 학사 운영과 방역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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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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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됐지만, 교내 시설 방역에 신경 써야 …
학생복지과는 '후속 조치 대책 마련에 노력'

최근 우리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는 2학기를 맞아 축제와 MT 등의 행사를 기대하는 학생들의 글이 많이 게시됐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확산의 우려가 있어, 자유로운 축제 진행이나 방역을 느슨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에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교육부의 '2022학년도 2학기 대학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에 따르면, 교내 시설관리의 경우 1일 최소 3회 이상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해야 한다. 이는 지난 학기 좌석 한 칸 띄우기, 칸막이 설치에서 변경된 방식이다. 


기숙사는 코로나19 감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사전 준비 및 의심 확진 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별도 격리실을 확보해야하며, 이는 지난 학기랑 동일한 대처 방식이다. 또 교내식당은 이용 개시 전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식당 별 여건에 맞게 접촉 최소화 및 식사 인원 간 물리적 거리 유지 방안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 학생복지과 관계자는 "강의실과 기숙사 등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실무자 회의를 열어 부서별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숙사의 경우 집단 확진에 민감하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타지 학생 등 다양한 사정에 맞게 격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 에타에서는 강의실 내 칸막이가 불편하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꾸준히 올라온다. 박기은(정치외교학 1) 학생은 "칸막이 때문에 판서가 잘 안 보이고, 학생들이 책상 사이를 지나가면서 칸막이와 부딪히는 일이 잦아 거슬린다"며 "절충안으로 옆 칸막이는 그대로 유지하되, 앞 칸막이라도 제거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준영(미래에너지공학 1) 학생 역시 "칸막이 설치가 방역에 있어 효과가 크게 없을 거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불편함에도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도 강의실 칸막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학사관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사 운영 방안에 강의실 내 칸막이를 설치하라는 규정은 없지만, 대학 자체적으로 방역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교육부의 '2022학년도 2학기 대학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에 따르면 숙박형 프로그램과 같은 학내 활동은 주최 시, 단위 부서장 및 학과장에게 신고 후 교직원 동행하에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 활동 시 학내 구성원에게 개인 방역 수칙과 실내 환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이에 학생복지과 관계자는 "숙박형 프로그램의 경우 각 단과대마다 숙박 관련 점검 사항을 다 전달했다"며 "또한 숙박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반드시 교직원을 동행시키고, 점검 사항을 지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축제와 같은 실외 행사는 많은 학생들이 모여 진행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대학에는 단계별 대응팀과 부서별 대응팀이 존재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며 "캠퍼스별로 전체 학생 대비 확진자 비율에 따라 단계를 매기고 그에 따라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해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확진자 수를 0으로는 만들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잘 마련하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재원·진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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