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속 '벚꽃 재선', 투표율 66.11%로 마무리
캠퍼스 속 '벚꽃 재선', 투표율 66.11%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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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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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재선거, 총 8곳에서 투표율 66.11% 기록
후보자 사퇴로 재선거 못 치른 학과도 있어
▲지난달 24일, 총학생회실에서 개표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조민서 기자>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우리 대학교 제55대 단과대·학과 학생회 재선거가 실시됐다. 투표 방식은 온라인 혹은 수기 방식이었으며, 투표 종료 직후 승학캠퍼스 총학생회실에서 개표를 실시했다. 이번 재선거는 단과대 1곳(생명대)과 9개 학과 중 7개 학과(△역사문화학부 사학전공 △한국어문학과 △경찰·소방학과 △생명자원산업학과 △응용생물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AI학과)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모두 당선됐다.

이번 재선거는 모든 선본이 단독으로 출마해 단선으로 치러졌으며, 총 유권자 1,558명 중 1,030명이 투표에 참여해 66.1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재선거 투표율인 70.29%보단 낮은 수치다. 당시 후보자 미등록으로 선거가 진행되지 못했던 생명대는 투표율 69.24%를 넘기며 재선거를 무사히 마쳤으며, 지난해 신설된 경찰소방학과는 선거 진행이 처음인 점을 고려해 사회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도맡아 투표율 62.5%를 넘기며 선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번 재선거는 원래 공지했던 투표 기간에서 이틀 미뤄졌다는 점, 투표 방식에 있어 수기와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변수가 많았다. 이에 김승범(경영학 4) 총학생회장은 "투표방식은 학과 선관위의 선택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투표 기간의 경우 전자투표 업체와의 일정 조율이 필요했고 수기·전자투표의 투표일과 개표일을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불가피하게 변경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선거가 치러지지 않은 곳도 있었다. 정치사회학부 정치외교학전공 선본은 경고 3회 누적으로 사퇴했다. 행정학과의 경우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다. 이윤오(행정학 3) 행정학과 선거관리위원장은 "행정학과는 재재선거가 이뤄질 예정이고, 그전까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진행된다"며 "선거가 진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맡은 바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A(한국어문학 3) 학생은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 학생의 입장을 잘 대표하는 학생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범 총학생회장은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언제나 학우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서현·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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